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11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장애인 일자리사업의 일환인 ‘중증장애인사업 모니터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모니터단은 각급학교(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중증장애인과의 개별상담을 통해 업무를 지원하고, 고충 사항을 처리하여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모니터단 구성은 상담 및 특수교육 분야의 내․외부위원으로 되어 있으며, 2인 1조(4팀)로 현장을 방문하여 장애인 근로자와 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 지원 및 개선 사항 지도, 불편 사항 및 고충 상담 처리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아울러, 비대면(온라인 및 유선) 상담 창구를 상시 운영하여 중증장애인뿐 아니라 경증․고령장애인 근로자의 애로사항도 처리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장애인 일자리사업으로 올해 26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신규채용한 바 있으며, 매년 중증장애인을 우선하여 채용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 인건비를 전액 지원하고 무기계약 전환을 추진하는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전교육청 우창영 행정과장은 “모니터단 위원들의 현장 방문을 통해 개별 모니터링하고 지도함으로써 장애인 근로자와 업무담당자들이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의 근로환경을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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