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문 구단으로의 힘찬 도약을 이어갈 것"

대전하나시티즌이 지난 29일 개최된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두며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다가오는 ‘2023 K리그1’ 시즌을 구성할 대한민국 대표 12개 구단 중 하나로 참여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문 구단으로의 힘찬 도약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 함영주 구단주, 승격 통해 세계적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대전시티즌’을 인수해 새롭게 탄생한 ‘대전하나시티즌’은 시민구단이 기업구단으로 전환된 첫 사례로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서 2020년 1월 창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대전하나시티즌’이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돼, 국내 리그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함영주 구단주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승격을 향한 강한 의지와 열정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으로의 성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대전하나시티즌’은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의 실천에 발맞춰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ESG 경영 실천과 더불어 열정 넘치는 경기로 모두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해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역전패를 허용하며 승격을 하지 못했다. “두 번의 좌절은 없다”는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2022시즌 다시 한번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은 강한 의지와 열정으로 하나가 되어 8월 이후 9경기에서 6승3무로 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2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그리고 지난 26일, K리그 11위팀인 김천상무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져갔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8,000명이 넘는 관중이 찾으며 ‘대전하나시티즌’의 승격을 향한 뜨거운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승리를 향한 강한 집념과 투지로 김천상무를 압박하며 조유민의 동점골에 이어, 주세종의 역전골에 힘입어 1차전을 2-1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천상무의 홈경기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기세를 이어 4-0 승리를 이끌어 냄으로써 K리그1 승격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대전하나시티즌’은 2015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K리그1 무대를 밟게 됐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