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연정 국악원서…다양한 악기와 국악 관현악의 조화 선보여

대전시립 연정 국악단이 다음 달 4일 풍류 마당 '젊은 국악' 공연을 국악원 큰 마당 무대에 올린다.

국악단 이승훤 예술 감독의 지휘로 이끌어가는 이번 공연은 생황의 역동적인 호흡과 환상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생황 협주곡 - 환상적', 위엄 있는 화랑의 기상을 박진감 넘치는 색채로 묘사한 곡인 '25현 가야금 협주곡 - 찬기파랑가', 전통적인 장단에 서양 음악의 기법을 접목시킨 '소금 협주곡 - 길'의 무대를 준비했다.

이어 흥보 제비의 여정을 노래에 담은 '가야금 병창 협주곡 - 제비 노정기', 우리 민족의 힘과 흥, 신명이 담겨있는 곡인 '박종선류 아쟁산조 협주곡 - 금당', 국악 관현악의 역동적인 선율과 북의 강력한 리듬이 어우러진 '모듬북 협주곡 - 타'까지 다양한 악기와 국악 관현악의 조화로 다채롭고 풍성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악원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42-270-8585)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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