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청 전경
대덕구청 전경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제21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3개 동 주민자치회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주민자치의 힘으로 함께 여는 지방시대’라는 슬로건으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 및 읍면동을 대상으로 총 320건이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60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덕구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 네트워크 등 4개 분야에 9개동이 응모해 1차 서류심사에서 4개 동 주민자치회 사례가 선정됐고, 지난 17일 실시된 2차 인터뷰 심사에서 3개 동 주민자치회 사례가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주민자치 일번지로 자리매김했다.

우수사례들을 살펴보면 ▲신탄진동 ‘신탄진굴다리, 범죄 없는 안심 주민갤러리’사업, ▲석봉동 ‘세대가 함께하는 커뮤니티공간’, ▲송촌동 ‘민관협치로 마을문제를 해결하고, 실행법인으로 한걸음 더!’ 사례로 주민과 행정이 협력하고,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 네트워크를 통해 마을의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하는 등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함에 따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차 심사를 통과한 전체 60건의 우수사례들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박람회’ 특별관에 전시되며, 이중 최종심사를 거쳐 영예의 대통령상을 놓고 마지막 경쟁을 펼치게 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앞으로도 진정한 주민자치 구현을 위해 주민과 행정이 소통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문제를 해결하는 대한민국 주민자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정과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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