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11월 20일 덕수궁 석조전서…다양하게 기획한 6개 전시실 준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 관리소가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 역사관 1층 전시실에서 대한제국 선포 125주년을 맞아 유물과 기록으로 고종과 그의 시대를 돌아보는 '황제 고종'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종의 다양한 평가를 되짚어 보기 위해 마련한 특별전으로 다양하게 기획한 6개의 전시실에 준비했다.

특히 거울을 이용한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 가운데 하나다.

거울은 관람객 자신이 그 시대를 살아갔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라는 의문을 던지게 만드는 장치다.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는 패널 제목에 '정직한 만남'이라는 글귀가 들어간 것도 같은 의도다.

전시는 이달 12일 석조전 1층 중앙 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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