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시청서 5개 기관 협약 체결… 서구·유성구 우선 추진 전국 확산 모델로 구상
대전시·서구·유성구·한국 과학 기술원(KAIST)·한국 국토 정보 공사(LX)가 융·복합 데이터를 활용한 실감형 소방 안전 도시 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15일 시는 대전시청에서 이들 기관과 디지털 트윈 기반 소방 안전 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기관들은 앞으로 융·복합 데이터 활용 실감형 소방 안전 도시 구축 사업 공동 추진, 대전시 공간 정보 체계 구축과 활용 지원, 행정 업무 의사 결정 지원을 위한 디지털 트윈 서비스 모델 제안·개발, 전국 확산을 위한 과제 협력과 정부 부처 추가 공모 등에 협력한다.
협약 기관들은 우선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 자치 단체 협력 뉴딜 우수 사업에 선정된 융·복합 데이터 활용 실감형 소방 안전 도시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현실 세계와 유사한 가상의 디지털 트윈을 실내·외로 구축해 최적의 소방 차량 동선과 보행자 경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3D 모델 분석과 시뮬레이션으로 도시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실감 영상을 통한 체험형 소방 안전 교육과 문화 콘텐츠 등을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인구 최대 밀집 지역인 서구와 유성구에서 우선 추진해 대전 모든 지역과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허송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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