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 도서관이 올 9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초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도서관 문화 학교와 생활 문화 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 학교는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생각이 자라는 그림책 미술 놀이', 초등학교 3·4학년을 위한 '음악과 함께 하는 과학 이야기',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는 '세계사 첫 걸음'을 개설했다.

음악과 과학을 연계한 예술 과학 융합 수업과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과 인물을 알아보고, 학생의 사고 확장을 위해 토론과 정리 과정으로 진행 예정이다.

성인을 위해서는 올 상반기에 이어 '나도 시낭송가가 될 수 있다'와 '나의 삶을 채우는 것들'이라는 강좌를 개설해 영화 속 인물로 우리 사회의 여러 모습을 새롭게 발견하고 그 속에 담겨진 다양한 인문, 사회, 문화적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또 생활 문화 센터에서는 일상의 풍경을 현장에서 보고 그리는 스케치로 주변 풍경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어반 스케치, 개인의 기량 향상과 다른 사람과 조화를 맞추며 즐겁게 배우는 포크 기타, 프랑스 자수 강좌 등 문화 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대전시 홈페이지 OK 예약 서비스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