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수련관 미래 환경활동가 양성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천안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최인선)은 지난달 24일 한국자연사박물관에서 자연환경·생태 현장 체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관내 청소년 20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활동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공모사업으로 운영되는 기후 위기 대응 활동에 앞장서는 아동 리더 양성 프로젝트-우리가 Green 미래 프로그램 일환 으로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환경 의식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현장 체험은 참여 청소년들에게 자연환경과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 곤충 탐험, 자연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고, 자연현상과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땅속 지구의 보물을 찾아서, 1억 5천만 년 전 공룡시대 공룡화석 발굴 하기 등 이색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지구상의 소중하고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며 살 수 있도록 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최인선 수련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청소년들이 지역 인근의 자연을 벗 삼아 안전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수련관에서 재미와 학습,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알찬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 11회기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공모사업은 기후변화 위기와 아동 권리,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끌어갈 주체로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SDGs 교육, 기후변화 대응 실천 활동, 아동 환경활동가 주도적 환경 박람회(echo fair) 등 주제별 8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몸소 느끼고 기후 위기에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대응 방안 모색과 실천을 통해, 기후 소양을 갖춘 아동 리더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학 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youth.ac)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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