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홈경기에 특별한 손님을 초청했다.

대전은 지난 6월 19일 토요일 안산 그리너스 FC와의‘하나원큐 K리그2 2021’17라운드 홈경기에 지역의 9개 보훈단체 회원 80명을 초청,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유공자분들의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후원사와 구단 홍보의 집 가입업체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먼저, 2017년부터 5년째 꾸준히 대전과 인연을 맺어온 지역의 대표적인 중견 건설업체 동건종합건설(주)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편안한 경기 관람을 위해 구단과 함께 스카이박스 좌석을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대전은 경기장을 찾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모두에게 구단 홍보의 집 가입업체인 ‘신라당’과 함께 준비한 베이커리 세트를 선물로 증정했다.

이날 경기장을 방문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대전광역시지부’ 소속 회원 박찬석 옹은 “축구장은 처음 와봤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기분전환이 됐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 초청해준 구단과 동건종합건설 측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건종합건설(주) 이흥재 회장은 “나라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과 동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K리그 ‘사랑나눔상’을 수상한 바 있는 대전은 올 시즌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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