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21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8일부터 유·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2021년 어린이놀이시설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단계로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391개소를 대상으로 유·초·특수학교에서 관리주체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2단계로 취약시설 41개소를 임의 선정하여 대한산업안전협회 민간전문가와 담당공무원이 참여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민관합동점검은 놀이기구(그네, 미끄럼틀, 흔들놀이기구, 조합놀이대 등) 파손여부 유지·관리 및 바닥 충격 흡수 적정성 등을 측정하고 안전검사 이행여부, 보험 가입, 안전관리자의 교육이수 등을 확인·점검한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하여 환기, 소독 및 인원수 제한 등 방역수칙 준수 확인과 안전점검 결과 문제가 있는 놀이시설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위험 시설에 대하여는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표남근 시설과장은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시설점검과 보수가 필수적이며 어린이들의 무관심과 부주의로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민간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어린이놀이시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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