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실태 조사 결과…방문지 선택 때 자연 경관 비중 높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림청이 산림 복지 서비스 기반 마련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9 국민 산림 휴양·복지 활동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만15세 이상 국민의 81.4%는 산림 휴양·복지 활동을 경험했고, 휴양과 휴식을 위해 산림·숲을 방문했다. 자연 휴양림 시설의 이용 경험과 이용 의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산림·숲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국민은 81.4%이다. 당일형은 51.1%, 일상형 47.6%, 숙박형 30.0% 순이다.

주 방문 목적으로 일상형은 건강 증진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당일형과 숙박형은 휴양과 휴식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높았다.

특히 산림·숲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취미와 레포츠 활동을 즐기는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방문지를 선택한 이유로는 당일형, 숙박형 모두 수려한 자연 경관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정보 습득 경로는 지인과 가족 추천, 인터넷 카페·블로그, 포털 사이트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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