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된 한파로 건물 외벽에 대형 고드름이 발생해 보행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둔산소방서(서장 박정수)에 따르면 아파트, 상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만들어진 대형 고드름 제거 신고가 많이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칫 잘못 건드리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하며 한파가 차츰 누그러지는 시점부터는 쉽게 녹아떨어질 수 있는 만큼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정병순 119구조대장은 “계속된 한파로 생긴 고드름으로 인해 행인이나 차량을 덮쳐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함부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119에 신고해 안전하게 조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티저널 임재만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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