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비대면 전시 구성…맞춤형 전시 해설 AI 도슨트 도입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미술관이 추석에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리하게 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립 미술관의 방즐비(방구석에서 즐기는 비엔날레) 프로그램은 미술관에 직접 오지 않아도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선 우리 집에 펼쳐지는 미술관 디지털 트윈 뮤지엄은 가상 플랫폼에 시립 미술관 전시실을 복제한 온라인 인터렉티브 체험형 가상 전시관이다.

시립 미술관 홈페이지(www.daejeon.go.kr/dma)에서 해당 링크로 접속해 내려 받으면, PC 등에서 대전 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유튜브 채널에서도 대전 비엔날레를 포함한 시립 미술관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비엔날레 참여 작가 인터뷰와 작업 세계를 살펴보는 유튜브 시리즈도 외에도 이달 30일 염지혜, 다음 달 1일 신승백·김용훈과 2일 팀보이드의 아티스트 토크를 공개한다.

더불어 다채로운 비엔날레 콘텐츠와 미술관의 이모저모를 살피는 브이로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맞춤형 전시 해설을 위해 인공 지능(AI) 도슨트를 도입, 개인 스마트 폰을 활용해 작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도슨트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이미지를 스캔하면 전시 작품과 해설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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