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모 씨(남자, 63세)는 어려서 부모님과 헤어지고 계속된 사업실패로 배우자 및 자녀와 단절된 상태로 지내다 몸무게 43kg(170cm)의 아사 직전에 발견되었다.
만년동 위기가구 발굴단과 찾아가는 복지팀에서 발견하여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하고 병원치료를 거부하는 I 씨를 설득해 병원에 응급구조대로 이송 후 요양병원에 입원 조치하였다.
만년동 복지팀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지친 마음을 추스르고 현재는 요양병원에서 건강도 회복하고 만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안남식)와 민간협력 후원기관 등의 도움으로 영구임대주택 입주 보증금과 가전제품 및 생활필수품을 후원받았다.
I 씨는 퇴원 후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재활치료를 열심히 하여, 만년동 찾아가는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김충회 만년동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찾아가는 복지팀이 방문하여, 위기가구 발굴 및 사례관리를 통해 저소득층의 삶을 개선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희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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