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국 26개 지자체 선정... 대전에서는 유일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한 2021년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대전 서구 가족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가족센터”는 가족이 직면하는 돌봄이나 소통 등 어려움을 해결하고 가족 구성원의 요구사항을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 공간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우선, 구는 기존 배재대 내에 있는 대전서구건강가족·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기능을 확대하여, 지역 중심의 보편적 가족 서비스(가족 상담·교육·돌봄서비스 및 세대·이웃 간 교류·소통 공간)를 제공한다.

이후 현재 공모ㆍ평가 중인 정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 신축 예정지(정림동 125번지)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23년 완공 예정인 가족센터 내에는 가족 구성원의 생애 주기별 상담·교육·돌봄 지원을 위한 상담‧소통 공간 등이 조성되고, 공동육아 나눔터, 언어 교실, 다목적 가족 소통·교류공간이 들어선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구민들에게 맞춤형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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