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소방서(서장 송정호)는 관내 둘레산길에 설치된 산악구급함 일제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산악구급함은 산행 중 갑자기 발생한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것으로 소독약, 붕대, 부목 등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구성돼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많은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급함 위치를 이동배치하고 장마로 미끄러운 산길에서 자칫 다칠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해 외상처치에 필요한 물품을 충분히 보충했다.

김홍필 구급대장은 “최근 잦은 비로 산길이 미끄러워 안전사고가 발생될 수 있다”며, “무더위나 비가 오는 날에는 산행을 자제하고 산행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 시티저널 여인규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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