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수록 도서 등 대출 잦아…대출 베스트 50권 홈페이지 게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한밭 도서관이 도서관 빅 데이터를 활용해 올 1월부터 6월까지 대출된 어린이 책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대출한 어린이 책은 책 먹는 여우였다고 20일 밝혔다.

책 먹는 여우는 독일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이 지은 책이며, 책을 몸과 마음의 양식으로 삼아 책을 먹는 진정한 애서가인 여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위는 유애로의 한국적인 그림이 정겨운 으악, 도깨비다!, 3위는 엉덩이 탐정 시리즈였다.

이 밖에도 아주 무서운 날, 만복이네 떡집이 상위권에 올랐다.

대출 도서를 분석해 보면 교과서에 수록된 도서, 학교 생활과 관련 된 내용, 어린이 책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책이 많이 대출됐다.

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이상한 엄마, 나는 개다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밭 도서관은 올 상반기 어린이 책 대출 베스트 50권과 내용을 홈페이지(www.daejeon.go.kr/hanbatlibrary/index.do)에 게시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밭 도서관 어린이자료실(042-270-7516)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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