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실시간 양방향의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63강좌 개설 예정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관내 고등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2학기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 강좌 개설을 조사 한 결과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1학기 14강좌 대비 4배가 넘는 63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을 실시간 양방향으로 운영한다. 또한 지도 교사의 기자재 구입과 온라인 스튜디오(리모델링형) 지원으로 코로나19 대응 관내 고등학생의 맞춤형 교육과정 활성화 및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한국교육개발원의 온라인 플랫폼 ‘교실온닷’을 활용하여 실시간 양방향으로 과목 특성에 따라 프로젝트 수업, 협력 수업, 토의·토론 등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실시한다.

2019년 2학기 시범 운영으로 3강좌가 시작되었다. 이에 활성화를 위하여 1학기에는 지도 교사 온라인 기자재 구입 지원으로 7교에서 14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에 코로나19 적극적 대응으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스튜디오(리모델링형)를 확대 지원하여 18교에서 63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온라인을 기반한 교육 활동은 필수적 과제이다. 따라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의 양적·질적 성장에 대한 노력은 미래 교육 모델을 개발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대전교육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