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미래통합당 대전 서구을 양홍규 예비 후보가 전국 최고 수준의 1인 가구를 지원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26일 양 예비 후보는 보도 자료를 통해 대전의 1인 가구 비중은 전국 최고 수준인 32.6%로 전체 가구 가운데 ⅔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1인 가구의 독립적 삶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사회 구현을 위해 1인 가구 맞춤형 싱글벙글 지원 센터 설립을 자신의 4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

1인 가구 지원 싱글벙글 프로젝트는 상호 돌봄으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5개 분야로 구성했다.

시간 은행 개념의 간병 등 긴급 지원과 생활 불편 해소, 생활 용품 공유, 반려 동물 돌봄 서비스, 혼밥 개선 소셜 다이님, 웰 다잉 카운셀링 등을 싱글벙글 지원 센터에서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형태다.

양 예비 후보는 "대전의 1인 가구는 전체의 ⅓을 차지함에도 정책 사각 지대에 놓여 있다"며 "가족 안전망 해체로 사회적 관계 단절·고립 등 사회 문제에 노출돼 있는 1인 가구에 맞춤형 정책 지원을 제공해 누구도 소외 당하지 않는 따뜻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