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와 접촉이 없는 ‘거리인사’등 최소한의 선거운동만 할 계획..지지자 선거사무소 방문 자제 당부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송행수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대면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하고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게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4일, 대면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한 송행수 후보는 이번 주 예정됐던 어린이집 원장 간담회, 시내버스기사 간담회 등 유권자와 소통을 위한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선거운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유권자와 접촉이 없는 ‘거리인사’등 최소한의 선거운동만 할 계획이며, 지역 주민들의 선거사무소 방문도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유권자들과 접촉하는 외부 행사 참석을 모두 중단하고 SNS를 비롯한 온라인과 전화를 통한 비대면 선거운동에 집중키로 했다.

이번 ‘코로나 19 극복’ 현수막은 지난 14일 ‘발렌타인데이’가 아닌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임을 기억하자는 현수막에 이어 두 번째 .

송행수 후보는 “우리 대전은 위기 때 마다 저력을 발휘,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며 “‘코로나19’ 감염을 막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웃을 위하는 일이어서 선거운동을 당분간 중단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코로나 19’사태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 이를 통해 연대와 배려라는 공동체 의식이 한층 성숙된 대전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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