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천안 아산 상생 협력 센터서…7개 도 지역서 우선 진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충남 지역 선거구 획정에 충남도민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위원회는 이달 16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천안 아산 상생 협력 센터 다목적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위한 충남 지역 의견 청취에 나선다.

이날 충남 지역 의견 청취에는 국회에 의석을 갖고 있는 정당의 충남도당과 학계, 시민 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진술인 7명이 참석해 지리적 여건, 교통, 생활 문화권 등의 지역 사정에 근거를 둔 합리적 선거구 획정 방안에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획정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회에서 지역구 정수 등을 확정하지 않아 본격적인 선거구 획정 작업에 착수할 수는 없지만, 내년 국회의원 선거까지 시한이 촉박함을 고려해 7개 도 지역에서 의견 청취를 우선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일정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의 의견 역시 향후 다양한 경로로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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