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2일~8월 14일…법령 위반 행위 적발 때 엄중 조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여름철 풍수해 재난 안전 사고에 대비해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재해 취약 지역의 안전 감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안전 감찰에서 돌발성 인명 피해 우려 지역과 하수도, 급경 사지 관리 실태 등 재해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감찰할 예정이다.

특히 하상 도로와 둔치 주차장 등 저지대 침수 대비, 지하 차도 배수 시설 정비, 하수관로 청소·준설, 붕괴 위험 지역 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감찰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근본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 조치 후 신속히 개선하는 등 여름철 안전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재난 관리 책임 기관의 법령 위반 행위나 업무 소홀 행위가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무겁게 조치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