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능정이거리 및 대전역 일원서... 3.1운동 기념 다양한 즐길거리 풍성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와 대전지방보훈청은 내달 2일 3·1운동을 재현하는 ‘독립의 횃불, 대전 릴레이’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대전 등 전국 17개 시․도의 23개 만세운동지역을 돌아 4월 11일 서울 임시정부수립기념식장으로 입장한다.

대전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중구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 대전역 → 만세로 광장으로 이어지는 1.5㎞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동구의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와 연계해 개최되며, 대전지방보훈청, 대전시, 동구, 중구가 역할을 분담해 100년 전 3․1운동정신을 공감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횃불 봉송주자는 정완진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대표시민, 국가보훈처장, 대전시장, 기관․단체장 등 100명이 참여하며, 2개 그룹으로 나뉘어 횃불을 봉송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대전시민은 누구나 당일 현장에서 릴레이 행사에 합류하여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특별하게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독립의 횃불은 이날 행사 후 다음 릴레이 지역인 충남 예산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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