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예로부터 아름다운 우리말인 '한밭내', '버드내'는 한자가 보급되면서 '대전천', '유등천'으로 바뀌어 쓰고 있습니다. 일본 강점기에는 중구 '벌말'은 '태평정'으로 바뀌어 썼습니다. 광복과 동시에 '벌말'이라는 순 우리말로 바뀌었어야 했는데 '태평동'이라는 일본식 이름은 남고, '벌말'은 사라져 버리는 웃지 못할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게다가 최근에 시작한 새길 이름에서도 '대전천 동로', '유등천 동로', '태평로', '평촌로' 등은 있으나 '한밭내', '버드내', '벌말' 등은 아예 사라졌습니다. 한자말과 일본식말 들이 아름다운 우리말을 뿌리째 흔들고 뽑아내어 우리 역사의 정체성과 한밭의 자존심은 여지없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이에 우리는 한밭시민의 자존심 회복과 자랑스러운 배
2010년 3월 26일 늦은 밤, 서해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승조원 104명을 태운 천안함이 경비 작전 임무를 수행하던 중 폭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꽃다운 청년 46명은 암흑천지의 차디 차고 어두운 바다에서 산화(散華)했으며, 그 중 일부는 시신조차 찾지 못했다.3월 26일이면 천안함이 북한군에 의해 폭침을 당한지 2주년이 되는 해이다. 온 국민이 이 같은 불행이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북한의 잔악무도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흐트러진 안보의지를 올바르게 세워야 할 계기로 삼아야 한다.젊음을 받친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명복을 빌고 그 값진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김정은은 김정일 사망 후 3대 세습의 정통성과 조기 안정을 꾀하고 있다. 경제난이 가중되는 가운데도 연일 공개 활동으로
요즘 뉴스나 신문 등 각종 언론에서는 연일 고속철도를 민간에 개방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최근 정부에서는 2015년 완공되는 수도권 고속철도를 민간에 맡기겠다고 한다. 철도공사의 독점으로 경영비효율화를 지적하면서 고속철도를 민영화하여 경쟁체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철도공사는 반론을 제시하고 있으며 많은 철도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과연 누구를 위한 철도 민영화인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민영화 개방구간인 수도권고속철도의 출발점인 수서역은 강남3구 및 경기도 성남, 분당 등 600만이 거주하고 있는 수익창출이 큰 노선이다. 이것은 국민세금으로 만들어진 거대 인프라에 대해 민간 기업이 손쉽게 특혜를 가져가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정부는 민영화를 추진하기 위해 운임 인하, 질 높은 서비스,
대덕구 의회가 2012회계년도 세입세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2115억원 중 8억 825만 3000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됐다. 이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본예산 대비 0.004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즉 구청장이 제출한 원안 중 99.9959%를 승인해 준 것이다.그런데 이 정도의 예산삭감을 갖고 이성을 잃은 대덕구는 구의회의 대폭 예산삭감으로 정상적인 구정운영이 불가능하다고 대대적으로 언론에 비난을 쏟아내고 대덕구 소식지에 "주민을 겁내지 않는 구의원,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중선거구제 폐지해야"라고 대덕구의회를 일제히 비방하고 나섰다.2009회계년도는 대덕구가 출범한 이래 가장 많은 빚을 졌고, 2010회계년도는 세입예산을 충당하지 못해 세출예산의 지출을 못해 부도를 냈다. 2011회계년도에는 추계와 맞
요즘 신문에서 고속철도 민간개방에 대한 이야기가 한편을 자리 잡고 있다. 이는 113년 철도 독점사업을 하고 있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경영 비효율을 지적하며 고속철도를 민간에 개방, 경쟁체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맞는 말이다. 어느 분야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선 경쟁제체 도입이 필요하다고 본다. 게다가 그것이 국민편익증대를 위한 경쟁체제 도입이라면 꼭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진정 민간개방이 고속철도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국민들의 더 싸고 질 높은 철도서비스 이용으로 이어질까에 대해선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민간개방에 대한 기사를 본지가 불과 보름 남짓인데 그 논의가 빠른 속도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 자칫 성급한 판단으로 잘못된 정책이 시행된다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우리는 이
요즘 뉴스나 신문지상에서 고속철도를 민간에 개방한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공기업 독점으로 인한 방만한 경영을 효율화하겠다는 목적으로 민간에 개방하여 경쟁체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철도의 자생력 차원에서 선의의 경쟁은 바람직하다고 본다. 그러나 민간 개방 후 야기될 수 있는 국민적 부담 문제는 꼼꼼하게 따져 봤는지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왜냐하면 잘못된 정책으로 인하여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커다란 사회적, 경제적인 어려움이 나타나 국민의 부담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외국 사례를 들추지 않더라도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김해경전철, 인천공항철도, 용인경전철 등을 파산 지경에 이르게 해서 고스란히 국민들의 부담으로 부메랑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한 결과적으로 이러한 정책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지난 6월 30일 경찰 수사주체성을 인정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압도적 표결로 통과됐다. 하지만 '모든수사'란 문구를 삽입함으로써 경찰수사에 대해 검찰이 지휘하도록 한 규정이 존속했다. 이에 반쪽 자리 개정이라는 비판이 있어 왔음에도, 실제 사건의 99%이상을 전담하면서도 수사권은 없었던 비현실적인 제도의 현실화 차원에서 수사주체성을 인정받았다는데 이의가 있었다. 개정 형소법에서 수사지휘에 대해 대통령령에 규정토록 위임했고 이에 따라 경찰, 검찰, 국무총리실이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국무총리실에서는 검찰권력을 견제하기 위한 형소법 개정안의 입법취지를 무시한 채 오히려 검찰의 재량과 권한만을 더욱 강화시킨 법개정이 포함된 강제조정안을 발표하고 입법예고를
[글로리와의 만남] ‘아름다운 선율로 따듯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천사표 왕회장’ 그동안 장애인 음악회, 합창제, 경로당 및 독거노인 위문공연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20년이 넘게 자원봉사회원 100명을 이끌어온 나에게 붙은 과분한 수식어이다. 지난 세월동안 그 흔한 취미생활 한 번 가져본 적이 없는 나지만 세상으로부터 받은 것을 조금이나마 돌려줄 수 있는, 희생이 아닌 봉사활동은 예나 지금이나 나에게 취미생활 그 이상의 것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사회복지대학원에 진학한 후 봉사에 대한 욕심이 더욱 커지고 있을 무렵, 서대전역장님의 예상치 못한 제안이 들어 왔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서대전지역단의 GLORY 홍보대사를 맡아주시겠습니까?” 뜻밖의 제의에 기쁘기도 하였지만 무슨 일을 하게 될
영동군의 대표적 문화시설 중 하나인 용두공원, 그 정상에 있는 정자에서 한가로이 주변 경관을 감상하다 보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우리 군의 관문으로 불리는 영동역으로 열차가 가로지르는 모습이다. 도시가 아닌 한적한 시골 풍경 어우러지는 열차의 모습은 30~40년 전 철도가 대한민국 대표적 운송수단이었던 철도 황금시대를 생각나게 한다. 최근 몇 년 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전 세계적 이상기후 현상에 대한 대표적 원인으로 지목되는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각 국에서는 환경 친화적 운송 수단인 철도를 지목하고 있다. 자동차에 비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1/7 수준 밖에 되지 않는 철도는 친 환경적이며 탄소 발생량이 적어 앞으로 있을지 모를 재앙을 막을 수 있는 해법으로 각 국 정상들은
하루에 3천여명이 이용한다는 영동역, 옛날도 그리고 앞으로도 나는 그 3천명 중 한명이겠지? 8월 2일 더운 여름날, 학교에서 영동역으로 견학을 갔다. “글쎄... 자주 가는 곳인데 굳이 갈 이유가 있을까?” 여겼는데 영동에 산다고 영동을 다 아는 것 같이 생각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한 나는 바보였다. 영동역을 가보긴 했어도, 뿌리를 모르면서 안다고 생각한 것이다. 내 고장 영동은 충북 최남단에 위치하여 도청 소재지인 청주를 가려면 3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버스 보다 기차가 편리한 곳이다. 서울도 마찬가지로 버스보다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상 훨씬 경제적이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자동차의 1/6, 화물차 1/8 밖에 배출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외에도, 기차는 편리한 예약시스템이 갖춰져
선진당이 스스로를 묻고 따지시기 바랍니다. 변웅전 대표께서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와의 회동에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합치자“고 통합을 제안 한 것이 지난 5월 19일로 두어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통합 관련한 선진당 관계자분들의 때로는 예의도 없고 품격도 없는 언사는 무시하더라도 감동을 주는 진정한 통합을 바라는 마음으로 변웅전 대표께 이 글을 올립니다. 1. 통합입니까? 아니면 심대평 대표의 복당입니까? 변웅전 대표께서 제안한 통합이 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 나아가 이인제 의원등을 포함한 충청권 정치세력의 대통합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선진당의 제안이 복당의 의미가 아닌 진정한 통합이라면 당대당 통합은 통합의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서라도 통합논의를 위한 테이블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최근에
계절의 여왕이며 가정의 달인 5월도 대자연의 섭리에 따라 여운을 남긴 채 지났다. 5월이 각 가정을 중심으로 행복과 화목을 추구하는 달이라면 햇살 따가워지는 6월은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을 생각하며 우리의 옷깃을 다시 여미게 하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6일은 제56회 현충일이며, 25일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낳은 6․25발발 61주년이 되는 날이다. 호국보훈의 달은 나라와 겨레를 위하여 신명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게 따뜻한 정성과 사랑을 보내는 기간이다. 또한, 그 분들이 보여 주었던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기면서 우리나라와 민족이 앞으로 나가야 할 길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하는 달이다. 과거는 잊은 채 개인주의가 팽배하여 자신의 안위만을 추구하
올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시행령)을 놓고 일부 지방의회에서 반발하고 있다. 주장의 핵심은 지방의원은 행동강령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점과, 절차상 의견수렴의 부재, 이중규제, 자율권침해 등이다. 독자들과 관련 전문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언론에 비친 지방의회측의 주장 중심으로 해명코자 한다. ◆지방의원은 공무원이다 지방의원은 엄연히 공무원으로 관련법에 따라 공무원행동강령 적용 대상이다.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은 모든 공직자(공무원+공직유관단체 임직원)가 행동강령을 제정·이행토록 돼 있다. 또 지방공무원법(제2조)상의 공무원의 구분은 선거로 취임하거나, 임명할 때 지방의회 동의가 필요한 공무원으로 명기돼 있어 지방의원은 ‘선거로 취임한 공무원’에 해당된다.
인류가 고안(?)한 정치제도 가운데 여전히 보완할 여지는 있겠지만 그래도 "민주주의"가 최선임을 부인할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특히 수 많은 희생을 통하여 이루어진 역사를 생각하자면 절로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우리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광복이후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희생과 아픔을 견디어 왔습니까? 그토록 힘들게 지켜온 이 땅의 민주주의가 오늘날, 여러곳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목격됨이 고통을 넘어서는 절망으로 여겨짐은 혼자만의 생각일런지요? 오늘날 우리가 채택하고 있는 대의민주주의는 삼권분립을 통해 권력기관 상호간의 견제를 가능케 함으로써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주권을 보장함에 최고의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누구나 예측 가능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으로 "법치주의"에 방점
[ 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조미경 ] 올 해는 유난히 눈도 많이 오고 추운 겨울을 보낸 듯 하다. 추위로 옷 깃을 여미었던 날이 엊그제인 것 같더니 어느덧 3월을 지나 4월의 봄 바람이 시원스런 촉감으로 다가옴을 느낀다. 하루가 여삼추처럼 빠른게 지나가는 것을 느끼는 것이 나이를 가늠케 만드는 것 같다. 업무가 바뀌어 1층 사무실에서 5층 사무실로 옮긴지가 벌써 2주가 넘어갔다. 각 층을 달리하면서 직원들이 근무를 하고 있어 업무관계가 없을 경우에는 일부러 내려가지 않으면 타 과의 직원들은 하루 종일 보지 못할 때가 많다. 업무가 생소해 전임자를 하루에 수십 번씩 와달라고 독촉하던 내가 어느새 새로운 업무에 차츰 적응이 되어가는 듯하다. 사람은 어디에서든지 적응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해본다. 새로운
‘라쉴-아이들이 더 어렸을 때 이런 좋은 문화 체험이 있다는 걸 알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지금이라도 늦지 않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아카시아 -어린이날 아이들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 해 주시고, 처음 찾아간 연산역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민맘-우리 아이가 기관사 아저씨랑 내년에 또 만나기로 약속 했답니다. 텔레비전에 기차만 나오면 연산역 이야기를 하며 좋아 하네요. 저뿐 아니라 5살 꼬맹이 녀석에게도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나 봅니다.’ 이는 지난 해 연산역에서 철도문화체험을 한 방문객들이 연산역 홈페이지에 등재한 글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다. 논산시 연산면 동쪽에 자리한 연산역은 1911년 7월 대전-연산역 간 호남선 개통과
봄바람 결에 촉촉한 습기가 묻어나고 코끝으로 봄바람이 느껴지는 3월이다. 언 땅을 비집고 새싹이 돋아나듯 어두운 터널을 지나 햇살을 보듯 우리에게 3월의 시작은 특별하다. 1919년 3월 1일은 우리민족이 일제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이다. 민족대표 33인의 지도로 서울에서 시작된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5월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인 독립운동으로 확산·전개되었다. 연 집회횟수 1542회, 집회 참여인원 200여 만명을 기록하며 평화적 시위를 전국적으로 전개하였으나 일제의 가혹한 탄압으로 사망 7500여명, 부상 1600명, 피검 47,000의 희생을 내었다. 비록 3·1운동이 비록 일제의 무력탄압으로 그 목적을 달성하지는 못하였다 하더라도 역사적, 민족사적으
아쿠아월드의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지난 4년간 중구청장으로서 아쿠아월드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감회가 새롭기에 감사한 마음과 함께 진심어린 고언을 드리고자 합니다.보문산을 관광명소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여러 가지 구상을 하면서 충남도청 소유의 충무시설을 인수하고 개발 방안을 모색하던 차에 박성효 전 시장님께서 시애틀을 방문하여 미국 레이놀즈사와 아쿠아월드 유치 협약을 체결하여 보문산에 동굴형 아쿠아월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우여곡절을 겪으며 많은 부족한 점을 안고 아쿠아월드가 탄생하기 까지 많은 고생을 하신 지역 주민여러분과 대전광역시 및 중구청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보문산이 대전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굳게 믿는 저에게는 아쿠아월드의 개장이 대전 발전을 위한 하나의 시발점이 된다고
중국 고전인 열전에 나오는 이야기다. 중국 춘추시대의 유학자 子夏가 어느 날 스승 공자에게 제자들의 됨됨이에 대해 물었다. ‘ 스승님께서 가장 아끼시는 顔回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덕이 많은 사람이지 그 점은 나보다 낫다’ ‘子貢은 어떻습니까?’ ‘그는 말재주가 뛰어나지. 그 점은 나보다 낫다’ ‘子路는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용기 있는 사람이지. 그 점은 나보다 낫다.’ ‘慈f臧은 어떻습니까?’ ‘그는 매우 점잖은 사람이다 . 그 점은 나보다 낫다.’ ‘그러자 자하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네 사람의 장점이 선생님보다 낫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왜 그들이 선생님을 스승으로 모시는 겁니까?’ 이에 공자는 이렇게 답했다. 안회는 덕이 있지만 상황에 따른 융통성이 없다. 자공은 말재주가 뛰어나지
서민과 중산층의 벗으로써 국민의 사랑을 받고자 노력하시는 박범계 위원장님! 그간도 평안하신지요? 지난날 생각을 나누었던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늘 공감하던 고 노무현대통령님께 대한 사랑을 떠올리며, 비록 소속 정당은 다를지라도 대전지역의 정치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은 같을 것이리란 믿음으로 우리지역의 정치현안에 대하여 몇가지의 의견을 교환하고 싶습니다. 적어도 제가 알고 있는 위원장님의 성품은 일개 기초의원 출신의 무명정치인(?)의 치기로 여겨 무시할 분은 아니라는 판단에서 감히 서한을 올림을 혜량바랍니다. 지방자치가 부활된지도 어느덧 20년이 흘렀고, 이제는 성숙함을 발휘할 것이란 믿음으로 지난 7월 시민들의 축하속에서 출범한 제6대 지방의회는 고질적 병폐의 하나로 지적되어온 원구성 파행으로부터 여전히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