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막식, 브라운 아이들 걸스 등 개막식 축하공연도 펼쳐져

(공주=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고도 공주에서 제62회 충남 도민체육대회가 오늘부터 28일까지 4일 간 펼쳐진다. 특히 2010세계대백제전과 함께 열리는 이번 제62회 충남 도민체전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충남 체육발전의 산실이다.

공주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23개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체전은 57, 041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의 도민체전으로 치러진다. 대회 목표도 5개로 정했다.

세계대백제전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문화체전, 공주가 보유한 개발 잠재력을 최대한 과시하는 홍보체전, 적은 예산투자로 크나큰 성과와 결실을 거두는 경제체전, 200만 충청남도민의 의지를 다시 한 번 결집하는 화합체전,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면서 열어가는 희망체전이다.

이날 개회식에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를 비롯해 유병기 도의회의장, 김종성 충청남도교육감,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해 도내 시장과 군수, 기관·단체장, 선수, 임원, 자원봉사자, 시민 등 1만 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체전은 ‘함께 뛰자! 공주에서, 함께 열자! 충남의 꿈’이라는 구호 아래 군민과 학생, 유관기관·단체가 함께하는 주민참여 화합 도민체전 개최이다.

사전 행사로 스포츠댄스, 공주시 홍보영상물 상영, 시민애창가요 베스트가 진행됐다. 또 식전행사로 타이틀 영상이 사전 준비되어 도민체전 축하 영상물이 상영됐고, 개회식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백제의 위대한 장인들, 풍물패 공연과 댄스공연, 선수단 환영 세레모니가 이어졌다.

이어서 공식행사로 개식통고에 이어 선수단입장,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개회선언, 환영식, 대회기 게양 순으로 이뤄졌다.

또한 격려사와 축사에 이어서 선수단과 심판단 대표가 공정한 경기와 심판을 위해 산서를 가지며, 성화점화와 함께 입장한 선수단이 퇴장하면서 공식행사를 마무리했다.

식후행사로는 기원무, 만남, 사랑, 이별, 기다림, 영원한 사랑 공주천하가 공주 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축하공연으로 국내 최고의 걸 그룹 브라운 아이들 걸스(브아걸), 제국의 아이들, 유키스, 박상철, 현숙 등이 축하무대를 가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