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 의원에 공개 사과…집행부·의회 응어리 풀어
전 공보관의 소동에 논산시 의원들은 “관계 담당자의 업무보고는 일체 받지 않겠다”고 엄포를 놨지만, 24일 열린 제135회 정례회에서 의원들에게 정식 사과를 해와 쌓였던 응어리를 떨쳤냈다.
이날 전 공보관은 “적절치 못했던 처신에 대해 관용을 베풀어줘 더욱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이며 “달라진 자세와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시민을 위해 다가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전 공보관은 공개사과 후 의원들과 조례에 대해 심도 있는 상의를 하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시 의회는 모두 10개의 조례안을 가결하고 상임위를 각각 산회했다. 의결된 조례안은 27일 제135회 논산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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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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