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조차 안전불감증 걸렸나… 주민들 비난 봇물
30일 읍 주민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강경읍 남교리에 위치한 공사 현장은 약 1700㎡의 지상 3층 민원봉사실 건물로 지난 3월 11일 착공해 다음 달 7일 완공할 예정이지만 완공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안전망 설치를 하지 않았다.
실제 공사현장 건물의 밑에는 떨어진 잔해와 돌조각들이 흩어져 있어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읍 주민센터 관계자는 “원래 안전망을 설치하는 것이 맞지만 외벽공사 부분이 끝나서 위험하지 않다”며 “안전망 설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인근 주민 A씨는 “강경읍을 대표하는 읍 주민센터가 공사를 하면서 기본적인 안전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실시했다”며 “공무원으로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을 무시한 행위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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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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