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지역에 투입되어 지원 예정

(부여=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부여 수해피해 복구 현장에 육군 장비와 인력이 투입돼 복구 작업과 실종자 수색에 진척을 보이고 있다.

이번 부여 수해피해 복구 현장에 군 장비와 인력 투입과 관련 육군 참모총장을 역임한 국회 국방위원인 이진삼 의원이 지난 26일 부여군 은산면과 청양군 남양면 수해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하여 군인과 주민, 봉사자들을 위로하고 이 자리에서 32사단장과 만나 군 병력지원을 요청하여 이뤄지게 됐다.

이에 이 의원으로부터 요청을 받은 32사단은 수해피해 현장에 군 자체 장비와 인력, 인근 예하 부대 장비를 현장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4시 30분 현재 부여 은산면 일대 수해피해 복구현장에 군 장비와 미군과 육군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32사단 관계자에 따르면 부여지역에 피해가 심각하다며, 인력과 장비 추가 요청이 부여군으로부터 들어와서 2작전사령부 예하 공병부대에 협조요청을 하여 굴삭기 19대와 덤프트럭 10대를 포함하여 자체 수용하고 있는 굴삭기 3대를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28일) 203 특공여단 220여명이 추가 지원을 요청하여 오후 1시 20분경에 부여지역 수해피해 현장에 1118 공병단 덤프트럭이 지원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부여지역 수해피해 복구는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기로 하고 최대한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여 추가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는 23일 밤과 24일 새벽 부여군 은산면 일대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많은 피해를 냈고, 은산면 나령리에는 인근 골프장에서 흘러내려온 토사와 함께 하천이 범람하면서 김희태씨와 김종철씨 집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여군 수해피해 현장에 투입된 군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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