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58명 구조 공식 발표 이후 해군 추가 구조가 없다 밝혀

어제 밤 9시 40분경 백령도 부근 해상 1마일에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한 가운데 0시 58명의 승조원을 구조했다는 공식 발표 이후 27일 오전 8시 현재 추가 구조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군과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58명의 승조원이 구조된 이후 추가 구조자는 현재 없다며, 다만 46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날씨가 추워지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군 당국은 날이 밝자 구조함과 상륙함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해군 함정 10여척과 해난구조대원 100여명을 투입하여 수색과 구조에 나선 한편, 어민들도 구조에 동참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함은 완전히 가라 앉은 상태라 사고 원인 조사에 생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조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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