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에 건축된 화재경계지구

대전중부소방서(서장 백구현)는 17일(수) 중앙시장 내 화재로부터 가장 취약한 대상인 화재경계지구에 대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1950년대에 건축된 신생상가(대표 김용호) 및 연립상가(대표 김태원)에 대한 합동소방훈련은 관 주도 훈련 보다는 건물 관계자 중심이 되어 화재로부터 자기 재산을 지킨다는 점을 인지하여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 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가 내 지상 1층 점포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상가 전체로 확대되는 가운데 자위소방대(인원 33명)가 1차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하였으나, 초동진화에 실패하여 119신고 후 출동한 소방관서(소방차 8대, 인원 35명)와 합동으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하는 등 민·관의 역할 분담을 적극적으로 하는 훈련이다.

 상가에 대한 합동소방훈련 실시 후 중앙시장 내 자율소방대(대장 김태원)와 함께 소방통로확보 및 소방차량 진입장애를 제거하는 훈련을 실시하여 상인 및 시민에게 시장 입구 등에 마구잡이 주차로 인한 소방차량 진입장애가 가져오는 문제점을 부각 시키는 한편 진입장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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