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것 놔두고 아는 것만큼은 꼭 챙겨라

모르는 것 놔두고 아는 것만큼은 꼭 챙겨라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과 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시기에는 시간에 쫓긴 나머지 "시험에 꼭 나오는" "100%쪽집게"등의 어구에 현혹돼 새로운 참고서나 공부법을 시도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상입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모르는 것에 대한 미련은 버리고 아는 것을 확실하게 머릿속에 담아서 시험장에 들어가겠다는 자세로 마지막 총정리를 하는 것이 좋다“말합니다.

1.새로운 공부 금물 불확실한 부분 집중 공략
2일 정도 되는 기간의 마무리 학습은 이미 공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 보관하고 반복하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을 계속 반복하는 것보다 자신이 모르는 부분, 불확실한 부분, 실수했던 부분을 체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주어진 지문과 도표 등 정보에서 정답 찾는 연습을
정답의 단서는 지문, 도표 등 제시된 정보 속에 반드시 있습니다.
지문을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는 연습은 물론 서두만 읽고 요구하는 조건을 꼼꼼히 챙기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짧은 시간 내에 지문을 읽고 분석하는 연습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3.최근 수능 문제 및 6.9월 모의평가로 유형 파악
최근 3년간 수능 문제 기출 유형 및 시·도교육청 학력평가와 수능 모의평가, 사설모의고사 문제를 완벽히 습득해 변형 기출 유형에 대비해야 합니다.
최근 수능의 출제 경향을 보면 기출 문항을 변형한 문항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기출 문항을 최소 2번이상은 풀어 교과 개념을 정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4. 실전 감각은 최대한으로
실전감각을 올리기 위해 수능 전 1회 이상은 실제 시간표에 맞춰 수능을 풀어보아야 합니다.
다 푼 후에는 틀린 문제를 꼭 체크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 성적을 올리기 위해 탐구영역에만 전력하는 수험생이 많은데 실전 감각을 놓치지 않기 위해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은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5.영역별 고난이도 문제 대비해야
수능 점수는 각 영역마다 반드시 출제되는 고난도 3~4문항을 맞히느냐 못 맞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각 영역별로 출제 가능한 핵심 내용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수리 영역의 확률 등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반드시 정리해 자신감을 갖도록 합니다.

6.실수 줄이는 훈련 필요
영역 당 1문제씩만 실수를 줄일 수 있다면 표준점수 환산 시 큰 차이를 가져오게 됩니다.
주어진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무리 없이 풀어내는 것, 발문과 선택지를 정확하게 일고 OMR카드에 올바르게 정답을 옮겨 적는 것 등 자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2010학년도 수능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은 한 달도 남지 않은 수능을 대비해 막바지 정리를 하느라 초조할 시깁니다.

전문가들은 지금 시기에는 무엇보다 본인의 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조급한 마음에 막바지 공부에 박차를 가하다가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2010 수능, 막바지 컨디션 조절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수험생들은 늦게까지 공부하는 습관이 있다면 빨리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당일 수험생 입실시간은 8시10분이라는 점을 감안해 컨디션을 이 시간에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적어도 2~3시간 전에는 일어나 머리를 맑게 해두어야 하며 잠드는 시각도 12시 정도로 고정해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학습계획은 남은 기간 동안 충분히 실행이 가능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실력과 목표에 맞는 적절한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행동에 옮겨야 불안감과 초조함이 줄어들고 자신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초조한 마음에 무리한 학습 분량을 매일 계획해서 막바지에 밤샘을 하거나, 계획을 실행하지 못해 학습 리듬과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일은 '자책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하나도 빠짐없이 암기하거나 모든 내용을 학습하겠다는 생각은 불안감을 증가시키며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수능일에 가까워질수록 보다 여유를 가지고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집중력을 높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가 안 될 땐 잠시 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시기에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공부를 소화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어서 오히려 산만해지거나 능률이 오르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산책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수능에 맞추어 기존의 생활패턴을 유지하되 규칙적으로 시간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으며, 압박감을 줄이고 여유로운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예비소집 꼭 참석, 신종플루 발열검사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반입 금지물품이 무엇인지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체크하지 못해 실수를 범할 경우 신경이 쓰여 시험에 집중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자칫 부정행위자로 적발돼 "1년 농사"를 망칠 수 있습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미 발표된 수능시험 유의사항과 고사장 반입금지 물품 등의 사항을 미리 챙겨 시험 당일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수험생들에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1.유의사항
1-올해 수능시험부터는 매 교시 문제지의 표지가 부착됩니다.
또 최대 5권으로 분리돼 있던 4교시와 5교시 문제지가 영역별로 1권으로 통합됩니다.
단, 직업탐구영역은 2권으로 만들어집니다.

2-예비소집일 (11월11일)에 수험표 배포 시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관련 발열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수험생들은 꼭 예비소집일은 참석해야 한다.

3.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에는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한 후 응시원서와 동일한 원판사진 1매와 신분증을 소지하고 오전 8시 시험관리본부에서 수험표를 재발급 받아야 합니다.

2.반입 금지물품
1-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오디오 플레이어,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
★ 반입금지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합니다.

2-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또 휴대 가능물품 외 모든 물품은 매 교시 시작 전 가방에 넣어 시험기간 중 접촉할 수 없도록 실험실 앞에 제출해야 합니다.

영역`과목의 미 선택 등으로 인하여 자습을 원하는 응시자에게는 필요한 물품만을 꺼내어 활용한 후 응시자가 선택한 영역 및 과목의 시험기간이 되면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3-휴대 가능물품 : 신분증, 수험표, 연필(흑색), 지우개, 답안 수정용 수정테이프,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연필심,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일반 시계 등.
★연필, 컴퓨터용 사인펜 외의 필기구는 개인 휴대해선 안됩니다.
시험실에서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 펜을 일괄 지급합니다.
답안 수정테이프는 시험실별로 5개씩 준비되며, 감독관에게 요청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휴대 여부의 판단이 모호한 물품의 경우에는 매 교시 감독관에게 해당 물품을 통한 부정행위 가능성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휴대가 가능합니다.

3.부정챙위 사례
휴대전화 소지 / 탐구영역 순서대로 시험보지 않은 경우 / 종료령이 울린 후 답안지 마킹 /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주는 행위 / 손동작이나 이상한 신호로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행위 / 다른 수험생에게 정답을 보여줄 것을 강요하거나 위협하는 행위 / 감독관의 확인 및 소지품 검색 요구에 따르지 않는 행위 / 반입 금지물품을 반입하고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은 행위 등

부모님께 바래요 !
이런 말은 제발 하지 않았으면 ! 워스트 3

1."재수는 어림도 없어"
시험에 대한 직접적인 압박감과 부담을 주는 말입니다.
이런 뉘앙스를 풍기는 어떤 말은 간접적이라도 해서는 안됩니다.
제한된 시간에 최대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자녀의 마음만 뒤숭숭하게 만들 뿐입니다,

2.“난 널 믿어"
의도는 좋지만 시험을 앞둔 수험생 입장에서는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는 말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습니다. 좋은 성적을 받지 않기를 바라는 수험생은 아무도 없습니다.
본인 스스로 다짐해야 할 말을 수능 전날입니다. 당일에 할 필요는 없습니다.

3."시험 끝나고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을게"
시험 결과가 좋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우선 수험생 본인이 자신의 마음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부모라도 누군가에게 통제받고 있다는 느낌 (압박감)을 주는 말이므로 가급적 하지 않도록 합니다.

수험생 자녀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는 말 베스트 3

1."그동안 고생 많았다"
지금까지 힘든 수험생활을 견뎌낸 자녀를 차분하게 격려하는 말입니다. 시험결과가 아닌 자녀의 몸과 마음에 더욱 관심 있다는 표현입니다. 자녀 대부분은 이 말을 좋게 받아 드립니다.
"고생"이라는 말 한마디에 부모와 자녀 사이의 각별한 정이 생겨납니다.

2."옷은 따뜻하게 입었니?"
자녀의 수능 옷차림을 신경 써 주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얇은 옷을 여러 번 겹쳐 입어 수험실 온도에 적절히 대응하도록 유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을 자녀가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말은 무엇이든 좋습니다.


3. "좋은 결과를 기대하지만 어떤 결과가 나와도 방법은 있어"
시험 결과에 대해 특히 불안해하는 자녀에게 해주면 좋은 말입니다.
시험에 대해 어떤 기대도 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게 되면 자신에게 무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녀의 자신감도 살리고 시험에 대한 부담감도 주지 않는 말을 의식적으로 골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국에 수험생 여러분 신종플루에 새로운 고난이도 유형의 문제까지 정말 답답하고 지금 이 시련에 지쳐 포기하려고 마음먹고 계시진 않으십니까?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쇼! 모퉁이만 돌면 희망이란 녀석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나에게 주어진 날들을 위하여 세상은 좋은 일을 했다고 꼭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나쁜 일을 했다고 꼭 나쁜 결과만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노력을 했음에도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우리의 삶은 상처 입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전부는 아닙니다.
비록 세상은 우리가 노력한 만큼 꼭 그만큼의 눈에 보이는 결과는 주지 않을지라도 항상 우리에게 그에 합당하는 많은 것들을 줍니다.

세상은 항상 성공을 보장해 주지는 않지만 꼭 노력한 그만큼의 성장을 우리에게 약속해 줍니다.
세상이 주는 시련과 실패는 우리를 부유하게는 만들지 않지만 인내와 지혜를 선물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여러분들이 노력한 그만큼 세상은 정확하게 우리에게 그 무엇인가를 줄 것입니다. 만일 오늘을 우리가 성실히 돌본다면 세상은 우리의 내일을 돌볼 것입니다.

전국에 수험생 여러분 2010년 수능 노력의 씨앗의 몇 배 이상의 결실이 돌아오기를 저희 HBC 가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또한 수험생 부모님들! 수능을 마치고 집에 온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로 맞아 주시길 기대합니다. 행복한 가정이 꽃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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