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치용 기자 ] 무더위와 습기 찬 장마전선이 번갈아 괴롭히는 여름이다.

유난히도 잦은 비와 뜨거운 무더위가 예고된 올여름의 유일한 희망은 곧 다가올 휴가철밖에 없는 듯싶다.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데다 쉽게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무더위는 바쁜 생활로 인해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과 학업에 대한 고민으로 머리가 아픈 학생들에게 여름휴가가 손꼽아 기다려지는 이유다.

고물가와 경기불황으로 인해 침체된 사회 분위기는 무더운 여름철 짧은 휴가기간마저도 부담스럽게 만들고 있다.

최근 성인 직장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1년 여름휴가계획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96.3%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응답자가 올해 여름휴가로 1박 이상의 짧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름휴가 형태의 여행과의 필요성과 관련하여, 여행을 꼭 가야 한다는 의견과 가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각각 47.2%와 47.9%로 엇비슷하게 조사되면서 ‘여름휴가=여행’의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여름휴가에 여행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한 응답자들의 65%(중복응답)는 여름휴가가 아니면 평소에 거의 여행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응답하였다. 또한 일상이 너무 지루하고 지치기 때문에(45.8%)에 새로운 자극이 필요(59.7%)하다는 의견이 많아,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상당한 피로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름휴가 여행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응답자들의 대다수는 차분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좋기 때문(76.2%, 중복응답)이라는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여름휴가로 인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은 모두 마찬가지이지만 경제적인 부담과 북적이는 인파 때문에 여행을 떠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이유다.

이러한 추세에 맞물려 올여름 휴가여행의 인기 테마로 떠오른 것이 바로 ‘리조트 여행’이다. 흔히 리조트 여행이라고 하면 해외로 떠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예전과는 달리, 이국적인 느낌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호텔급 리조트 시설을 마련한 펜션이 등장하면서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매력적인 리조트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바다가 보이는 펜션 라르고빌
여름 성수기를 맞이하여 휴가지로 많이 찾고 있는 ‘라르고빌’(www.largoville.com)은 서울에서 가까운 강화에 위치한 리조트식 펜션이다.

전객실에서 24시간 바다조망을 감상할 수 있는 호텔급 펜션으로 수영장 시설까지 갖추어져 있어 리조트식 휴가를 체험할 수 있는 여름휴가의 명소로 떠오른 곳.

객실 통유리로 보이는 바다의 시원한 전경은 흡사 바다 위에 떠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이다. ‘강화의 몰디브’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은 바다의 낭만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바닷가 낭만적인 카페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은 가족여행은 물론 커플여행에도 얼마든지 추천할 만한 장소로 손색이 없다.

특히 족구, 배드민턴 등이 가능한 야외 체육시설과 실내 당구장 등 오락과 레져를 즐길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정원에 위치한 BBQ장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대가족이나 대인원의 워크샵 등을 유치하기에 불편 없는 넓은 시설과 대형세미나실과 같은 부대시설은 호텔보다 더 호텔 같은 리조트 펜션 라르고빌의 큰 장점이다. 시내 고급 호텔에 견주어봐도 뒤처지지 않는 라르고빌의 시설은 방문하는 이들을 위해 건강까지 고려한 청결한 환경 조성과 전객실에 비치된 피톤치드 휘산기 등의 노력에서도 잘 드러난다.

이번 여름, 후회없는 여름휴가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가족여행, 커플여행지로 강화도를 찾는 것은 어떨까. ‘강화의 몰디브’ 라르고빌이 해외의 바닷가 어딘가에 머물고 있는 것처럼 매력적인 리조트 여행을 선사할 것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