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에도 14개 학교 휴업 등 연휴 길어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지역 초등학교 대다수가 어버이날(8일)과 석가탄신일(10일)사이에 낀 9일을 휴교키로 했다.

또 어린이날(5일) 다음날인 6일의 수업을 쉬는 학교도 있어 학생들이 긴 연휴를 즐길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일 휴업을 하는 학교는 동명초, 선화초, 중앙초 등 동부지역 36개교, 서부지역 50개교 등 모두 86개 학교다.

▲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다음날인 6일과 9일 수업을 쉬는 학교 학생들은 긴 연휴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어린이날 행사 모습)
어린이날 다음날인 6일에 수업을 안하는 학교는 산내초, 산서초 등 동부에 4개교, 서부에 10개교 등 모두 14개 학교가 쉬기로 결정했다.

특히 송강초등학교는 6일.7일.9일 모두 휴업키로 결정, 5일부터 10일까지 쉴 수 있어 6일동안 가장 긴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동서초등학교는 7일에는 수업을 실시하지만 앞서 6일에는 개교기념일, 9일에는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해 비교적 긴 연휴를 보낼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 휴업은 부모님들과 즐거운 시간 등을 보내라는 이유 등으로 학교장 재량에 의해 이뤄졌다"며 "특히 9일에는 많은 학교들이 쉬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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