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악법 원천무효, 쌍용차 공적자금 투입 주장!

▲ 1인시위 중인 선창규 위원장과 김윤기 사무처장
진보신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선창규, 이하 진보신당)이 27일(월)부터 대전시내 주요 교차로 20여개소에서 언론악법 날치기 무효와 쌍용차 공적자금 투입을 촉구하는 1인시위에 돌입했다. 

서대전네거리에서 1인시위를 벌인 선창규 위원장은 ‘언론악법 날치기를 벌인 한나라당은 원내 제1당이라는 자신의 위치를 부정한 것’이라며,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언론악법은 당연히 무효이고, 이를 주도한 한나라당도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문동네거리에서 1인시위에 참여한 김윤기 사무처장은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과 노동자 서민의 생존권을 지키는 일은 나눌 수 없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정작 쌍용차 위기를 불러 온 정부와 경영진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데, 노동자들을 해고하여 사태를 해결하려는 것은 정당하지도 않고 국가 경제적인 안목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말했다. 

진보신당은 31일까지 출근길 1인시위, 퇴근길 거리연설회, 대전시민촛불문화제 등 언론악법 원천무효와 노동자의 총고용이 유지되는 쌍용차 사태 해결을 주장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