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지난 1월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양승조 의원이 오는 1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저서 ‘문재인의 사무총장, 충남을 열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양승조 의원의 저서 ‘문재인의 사무총장, 충남을 열다’는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4년 동안 충남에서 민주당을 지키며 걸어온 길을 조명하고 의정활동을 하며 느꼈던 대한민국의 위기와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1장 “위기의 대한민국,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다”에서는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를 집중조명하고 나아가 양승조 의원이 생각하는 원인과 해결방안들이 담겨있다.2장 “사람 중심의 정치가 나라를 구한다”에서는 2012년 대선 패배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한 약속을 비롯, 사무총장 시절 측근에서 보좌했던 일화들이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그동안 국정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해 왔던 홍정식 활빈단 대표(67)가 성폭행으로 충남도지사를 사임한 안희정 전 도지사를 맹비난했다.홍 대표는 8일 안희정 전 도지사가 이날 기자회견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충남도청을 방문했으나 안 전지사가 기자회견을 취소하자 프레스센터를 방문, 고위 공직자의 성타락을 성토했다.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안 전지사가 ‘정력과 여탐하며 어떻게 도정을 이끌었는가’ 반문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안희정을 키워 준 사람으로 국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홍 대표는 ‘세계여성의 날’ 메시지를 통해 “지금 많은 남성들이 아직까지 여자를 성적 대상으로 바라보고 안희정이나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권력과 지위를 이용하여 여성을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충공노, 위원장 김태신)은 8일 안희정 성폭력 관련 입장 기자회견 취소와 관련 성명을 내고 “기자회견 취소는 국민을 우롱한 처사”라고 비난했다.충공노는 “충남도 공직자의 한사람으로써 피해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안희정 전 도지사 당신을 오늘부터 안희정으로 부르겠다”고 분개했다.이어 “당신이 권력관계를 사유화해 다수의 여성들을 성폭행한 범죄에 대해 또 한 번 분노한다”고 피력했다.충공노는 “더욱이 첫 피해자 발생 후 4일 동안 연기처럼 사라졌는데 오늘 국민과 약속한 기자회견조차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또 숨어버렸다”며 “참으로 비겁하다”고 성토했다.또 “당신을 도지사로 모신 것이 부끄럽다. 안희정의 비겁함과 비열함은 충남도정의 시계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측은 8일 오 모 씨를 허위사실공표와 후보자비방 등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검과 충청남도 선관위에 각각 고발장을 접수했다.박 예비후보측은 “오 모 씨가 SNS에 올린 이야기가 박 예비후보를 부도덕하고 신뢰할 수 없는 사람으로 인식시킴으로써 당선치 못하게 하려는 정치적 의도를 가진 것으로 판단, 엄중히 진실을 밝히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오 모 씨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공주시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내연녀를 공천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유포시켰다.박 예비후보측은 “당시 공주시 비례대표 입후보자는 단 한 명뿐이었고, 여성이 비례대표 후보가 된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불가피한 상황이었음에도 오 모 씨는 치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미투(Me too)운동’의 2차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성폭력 피해사실을 알리기 위해 공연히 사실을 적시한 경우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죄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유승희 국회의원(서울 성북갑)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해당 법안에 대한 정치권과 사회 각계의 관심을 촉구했다.현행 형법 제307조 제1항은 공연히 사실을 적시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ㆍ금고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폭로한 내용이 사실일 경우에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성폭력 피해사실을 알린 피해자가 역고소 등 2차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지난 5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사실을 폭로했던 JTBC가 7일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고 방송에서 밝혔다.안 전지사의 또 다른 피해자는 그가 서울에 사무실을 둔 더 좋은 민주주의 연구소 직원이다.그녀는 안 전지사가 2015년 10월부터 예산의 식당 주차장을 비롯 서교동 연구소 인근 식당 그리고 2016년 5월 홍성의 공원, 7월엔 논산의 종교시설에서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그녀는 이어 안 전지사가 2016년 8월 서울 서초호텔, 12월 서울 중구호텔 그리고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섰던 2017년 1월 18일 토론회가 있던 날 여의도 호텔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그녀는 안 전 지사가 새벽에 전화를 걸어 ‘여의도 한 호텔로 와 달라’고 했고 호텔방에 들어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바른성지키기부모연합회는 7일 안희정 전 지사의 성추문과 관련 “한 여성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고 권력을 통해 여성의 삶을 통제하고 유린한 안희정은 대한민국 여성 인권을 훼손한 것”이라며 “성범죄자 안희정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로 어제까지 소수자 특히 여성의 인권 보호의 선봉장 역할을 자처하며 약자를 위하는 듯한 온갖 위선을 떨던 안희정 그의 더러운 민낯은 자신의 정욕을 위해 위계적 약자를 범하고 그녀의 입을 틀어막아온 성범죄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음이 만천하에 공개됐다”고 강조했다.이어 “남성 중심적 성차별 문화를 극복해야 한다고 당당히 외치던 그가 사실은 얼마나 남성중심적 성차별 문화속에 깊이 물이 든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8일 오후 3시 성폭행 사건과 관련 직접 나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지사측은 7일 언론에 내일 성폭행과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알려왔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충남도당 등 야당은 7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여비서 성폭행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충남지사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자유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충남지사를 공천하지 말 것과 대통령의 공개 사과, 민주당은 충남도에 내려와서 도민에게 석고대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한국당 충남도당도 이날 성명을 통해 "충남지역 민주당 후보들은 안 전 지사와 친분을 내세우고 그의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며 안비어천가를 부르기에 여념이 없었다"며 "안희정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한다며 안희정 마케팅에 열중했던 사람들은 지금 어디 있느냐"고 비판했다.이어 "성폭행 파문으로 도민에게 절망과 한숨을 초래한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남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가 안희정 지사의 사퇴에 따라 행정부지사 대행체제로 돌입된다.남궁영 행정부지사(사진)는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안지사의)사퇴서가 도의회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퇴서가 수리되면 사퇴이후에는 민선7기 지사가 새로 취임하는 6월말까지 행정부지사가 권한대행체제로 도정을 총괄해서 이끌고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남궁영 행정부지사는 “그동안 도정은 조직이 시스템적으로 움직여서 직원들과 함께 일을 해 왔고 또 도민의 참여와 직업공무원들의 헌신에 기반을 두고 도정이 이뤄져 왔기 때문에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큰 차질 없이 운영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지사가 공석인 비상상황인 만큼 저를 비롯한 실국장과 전 직원들은 도민에 대한 무거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바른미래당 김용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사진)는 6일 “안희정의 파렴치한 성폭행 사건을 철저한 진상조사와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또 “안희정 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충남인권조례 폐지조례 재의를 즉각 철회하고 충남도민 모두에게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주장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의 인권을 짓밟는 안희정 도지사는 인권을 논할 자격이 없다”며 “그럼에도 동성애, 동성혼을 옹호·조장하는 충남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재의 요구를 공식화하는 후안무치한 행위를 함으로써 충남도민 모두를 기만했다”고 일갈했다.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미투 운동의 가해자가 돼 뉴스의 주인공이 됐다”며 “안희정 지사와 더불어민주당은 그동
양승조 “당원의 한사람으로 송구스럽다”복기왕 “자숙과 성찰의 기회로 삼겠다”박수현 “친구이기에 더욱 고통스럽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국회의원, 복기왕, 박수현 예비후보 등은 6일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력과 관련 한목소리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고 밝혔다.양승조 의원은 이날 본인의 SNS를 통해 “중앙당에서도 제명과 출당 조치를 의결했다”며 “민주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이어 “피해 당사자에게 깊은 위로와 사죄를 , 충격과 당혹감에 빠져계실 충남도민에게 거듭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양 의원은 “충남도민들의 충격과 상처를 잘 헤아려 스스로 더 자성하고 충남도정이 흔들림 없이 이뤄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논란 관련 여성가족부가 충남도에 대해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6일 여성가족부는 “용기 내어 폭로한 피해자가 2차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피해자를 보호하고, 상담·무료법률지원·의료비·심리치료 등 피해자가 필요한 모든 지원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여성가족부는 이달 내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충청남도의 성희롱·성폭력 예방조치(예방교육, 상담창구 설치 등)와 성희롱·성폭력 발생실태 및 사건 조치결과를 철저히 점검하고, 재발방지대책 수립 등도 요구할 계획이다.또, 충남도의 직장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한 수사 등이 피해자 관점에서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지원할 방침이다.오는 8일 ‘공공부문 직장 내 성희롱·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지난 5일 김병국 전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기자회견을 자청해 불법 정치자금 전달했다는 주장과 관련 구본영 천안시장측은 6일 명예훼손 혐의로 김 부회장을 고발할 것으로 밝혀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구 시장 측 관계자는 “김병국 전 부회장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라며 “선거가 다가오면서 나타나는 마타도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또한 이 관계자는 “선거가 다가올수록 이러한 마타도어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일일이 대응하여 진흙탕에 빠지기 보다는 법적 절차를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구 시장에게 25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하고 채용 지시를 직접 받았다"고 폭로한 김병국 전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6일 경찰과 검찰에 소명자료를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6일 안희정 충남도지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 모든 선거운동 일정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이날 ‘충남도민께 올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너무나 충격적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참담함을 표했다.논평은 “피해당사자가 얼마나 고통 속에 힘들어 했을지 진심으로 위로 드린다. 도민들께서 받은 상처에 어떻게 사죄드릴지 가슴이 먹먹하다”면서 “도청 공무원 가족의 참담함도 눈에 밟혀 차마 위로의 말씀도 드리지 못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안희정 지사의 친구이기에 더욱 고통스럽다”며 “모든 것이 무너지는 안타까움이다”고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이 시점부터 도지사 예비후보로서의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한다”면서 “어떻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태신 이하 충남노조)이 6일 안희정 지사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며 성역없는 수사와 강력한 형사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충남노조는 안희정 지사의 수행비서 성폭행과 관련 “참담하다”며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충남노조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지사라는 막강한 권력을 가진 자가 자신의 수행비서를 권력관계에 의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성폭행해왔다는 것은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가 안되는 행위”라고 분노했다.이어 “전국적으로 사회적 파장을 몰고 온 안희정 지사는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도지사직에서 즉각 사퇴할 것을 도민의 이름으로 명령한다”고 요구했다.충남노조는 “도지사의 이런 사건에도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6일 도지사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안 지사는 이날 새벽 0시 50분경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무엇보다 저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김지은 씨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저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또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이라며 “모두 다 제 잘못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안 지사는 “오늘부로 도지사직을 내려놓겠다”며 “일체의 정치 활동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끝으로 안 지사는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을 맺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성추문에 대해 도지사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충남지역 파장 심각, 여권 충남도지사 후보들 ‘어쩌나’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지난해 8개월 동안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수행비서를 지냈고 현재 정무비서로 있는 김지연씨가 ‘위계에 의한 강압’으로 안 지사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혀 정치지형에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충청지역 정치권에 미치는 파장은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엄청나 보인다.우선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적지 않은 데미지를 입혔다.후보로 나선 3명의 후보가 모두 안희정 마케팅을 펼쳤고 심지어 누가 더 지근거리에 있느냐의 대결 양상마저 보였다.박수현 후보는 ‘안희정의 동지, 문재인의 입’을 슬로건으로 내세웠고 복기왕 후보는 ‘행정과 3농정책의 계승자’를 자임했으며 양승조 후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지난해 8개월 동안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수행비서를 지냈고 현재 정무비서로 있는 김지연씨가 ‘위계에 의한 강압’으로 안 지사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혀 정치지형에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충청지역 정치권에 미치는 파장은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엄청나 보인다.우선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적지 않은 데미지를 입혔다.후보로 나선 3명의 후보가 모두 안희정 마케팅을 펼쳤고 심지어 누가 더 지근거리에 있느냐의 대결 양상마저 보였다.박수현 후보는 ‘안희정의 동지, 문재인의 입’을 슬로건으로 내세웠고 복기왕 후보는 ‘행정과 3농정책의 계승자’를 자임했으며 양승조 후보는 두 후보에 비해 정도는 덜하지만 안지사의 정책을 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