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동 '매'로 한나라당 바로 잡겠다
작성일 : 2008-04-06 21:04:02
총선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휴일인 6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전격적인 대전방문으로 총선열기가 점점 더해져가고 있는 상황에 중견탤런트로 잘 알려진 김을동 친박연대 비례대표후보가 서구갑에 출마중인 이영규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을동 후보는 이날 오후 관저동 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펼쳐진 이영규 후보 지원유세에서 “옛말에 귀여운 자식 매를 한 대 더 때린다” 면서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이 겸손한 마음과 국민의 뜻을 가지고 정치를 잘 하려면 매를 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견 연예인 김을동씨가 "소신 있고 능력 있는 정치인 이영규를 당선시켜 달라" 호소하고 있다
한나라당을 사랑한 서구갑 유권자의 열정과 정신으로 친박연대에 표를 몰아달라며 이번 4.9총선에 당선되어 한나라당으로 들어가 지금 잘못되고 오만에 빠진 한나라

또 “이영규 후보는 박근혜 대표의 선거대책본부에 있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소신과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공천에서 탈락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안보와 건국정신을 지켜낼 적임자라고 소개하고 “민족과 국가를 위해서 소신 있고 능력 있는 정치인 이영규를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유세를 끝낸 김을동 후보는 지역 유권자들과 일일히 악수를 나누며 이영규 후보지지를 부탁했으며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득표활동을 펼쳤다.

유세를 끝낸 이영규 후보는 오전 박근혜 전 대표의 강창희 후보 사무실 방문때 친박연대 이영규 후보가 박 전 대표를 만나기 위해 강 후보 사무실 앞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다리다가 한나라당 지지자들과 마찰을 빛은데 대한 논란이 일자 <대전시티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영규 후보에 따르면 사전에 박 전 대표와 이야기가 되어 있었는데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연락받은 사실이 없다며 박 전 대표의 뜻을 저버리고 일방적으로 제지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박 대표가 강창희 후보 방문을 마치고 나오자 이영규후보가 박 대표와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려는 한나라당 지지자들과 이영규 후보 지지자들 간에 몸싸움이 일어났던것에 관해 이영규 후보는 “박 전 대표와 사전에 약속이 된 일에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일방적으로 막아선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영규 후보는 박 전 대표가 강창희 후보만 독대한 것에 대해 서운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박근혜 대표도 심정적으로 나를 지원할 것이다”고 밝히고 “한나라당의 당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드러내놓고 나를 지원할 수는 없을 것이며 강창희 후보를 지지 하는 것은 한나라당원으로서 얼마든지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