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통영·구례·광주 등서…놀이·의례 분야 6개 종목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국립 무형 유산원과 한국 문화재 재단이 지원하는 국가 무형 문화재 2월 공개 행사가 부산, 경남 통영, 전남 구례·광주, 전북 부안·임실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2월 공개 행사는 매년 정월 초하루와 정월 대보름에 즈음해 열리고, 새해를 맞아 액을 쫓고 복을 부르는 축원,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의미를 지닌다.

올해는 음력 새해를 기점으로 전국 각지에서 놀이·의례 분야 6개 종목이 관람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다음 달 7일에는 전남 구례군 구례읍 신월리에서 전승되고 있는 구례잔수농악과 전북 부안군 위도면 대리 마을에서 별신굿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위도띠뱃놀이가 선을 보인다.

경남 지역에서는 어민의 풍어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남해안별신굿이 다음 달 7일과 8일 통영시 한산면 죽도 마을과 동해안별신굿은 부산시 기장군 대변리 대변 마을에서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설 연휴가 끝난 다음 달 16일부터는 임실필봉농악과 광주칠석고싸움놀이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 무형 유산원 홈페이지(www.nihc.go.kr)를 확인하거나, 한국 문화재 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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