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소방서(서장 이선문)는 22일 오후 2시경 중구 태평동 S아파트 지하공동구에 대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하공동구는 우리생활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전기, 수도, 가스, 통신 등을 공급하기 위해 만든 시설로 화재발생시 엄청난 피해와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등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중요시설이다.

이번 훈련은 지난 11월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와 같은 유사재난을 방지하고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소방공무원과 시설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훈련은 ▲도면을 활용한 대상물 현황파악 ▲소방시설 위치 및 활용방법 확인 ▲무전교신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무전통신훈련 ▲재난발생 시 관계자의 초기대응방법 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하공동구 화재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영향을 끼칠 것 ”이라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빈틈없는 점검으로 재난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티저널 임재만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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