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無공천관련 박변호사 입장 정리중

박범계 변호사 사진자료
서구을 4,25 보선에 지난달 2월6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열린우리당으로 출마의 뜻을 밝히고 2개월여 선거운동을 했던 박범계 변호사는 31일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보내 4월 1일 오후 4시 둔산동 넥서스밸리 선거사무실에서 이번 대전 서구 을 보궐선거와 관련한 거취 표명을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박변호사는 3월 30일 저녁 열린우리당의 조직 부총장인 김교흥 의원으로부터 이번 보궐선거와 관련된 열린우리당의 입장을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 졌다.

박변호사는 오늘 31일 오후3시 핵심지지자들과 거취와 관련된 허심탄회한 토론을 할 예정인 것으로 밝혔다.

박변호사는 자신의 정치적 소신과 열린우리당의 입장 그리고 지지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거취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얼마전 박변호사는 직접 정세균 당대표를 만나 공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밝힌바 있었지만 정세균 열린우리당 대표로부터 당의 어려움과 현실을 들었고 많이 미안해하는 모습이었으며 “어느 시점이 되면 박변호사 본인을 설득하려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본 기자와 인터뷰중에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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