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여개 단체 전국31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지 탐방

‘선진평화강국’을 17대 대통령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김원웅 의원(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의 발표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평화대장정’을 펼친다고 밝혔다.

김원웅 의원이 펼치는 ‘평화대장정’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지를 찾아나서는 일로 시작한다.

김의원은 또한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는 제주 4.3, 영동 노근리, 거창, 고양 금정굴, 대전 산내 등 전국 60여곳에서 약 100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학살지 탐방은 분단의 상흔을 치유하고 민족화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이 시대의 정신인 ‘평화’의 담론을 이끌어 내기위한 것이다.

역사적 진실 찾기의 출발 평화대장정의 첫 방문지는 대전 형무소(산내면 골령골), 전북 임실 학살지 등 두곳이다.

31일 서울에서 09시에 출발 11시에 도착해 행사를 가질 것으로 보여지며 이번 ‘평화대장정’에는 천주교 인권위원회, 한국교회인권센터, 불교평화연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회, 6.25전후 민간인학살유족회, 제주 4.3유족회, 노근리대책위원회, 민족문제연구소, 평화재향군인회 등 25여개의 단체가 함께해 전국의 31개 지역을 탐방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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