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대전 예당서…객원 지휘 김봉의와 홍성은·신수정 협연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교향악단이 다음 달 13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 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표현과 탁월한 감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봉의 객원 지휘, 한국의 대표적인 첼로 여제 홍성은과 영혼을 울리는 깊이 있는 미성의 발성으로 감동을 전하는 소프라노 신수정이 함께 한다.

연주는 발트토이펠의 스케이트 왈츠, 작품 183으로 막을 연다.

스케이트를 지치는 듯한 신나는 분위기로 시작한 연주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눈 아가씨 모음곡으로 겨울 낭만을 전한다.

이서 홍성은의 첼로 연주로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으로 정통 클래식의 깊이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차이콥스키의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작품 71a를 연주하고, 소프라노 신수정이 아담의 오, 거룩한 밤과 프랑크의 생명의 양식을 아름다운 미성으로 선보인다.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향 홈페이지(www.dpo.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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