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88억을 비롯한 177억원 투입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 추진

▲ 안전총괄과(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봉명지구 평면도))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봉명지구와 마정지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오는 2019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88억 등 사업비 177억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봉명․마정지구는 상습 침수 피해 지역으로, 시는 봉명․마정지구의 정비사업을 위해 선제적 대응과 발 빠른 행보를 펼치며 풍수해종합저감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추진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해왔다.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추진될 봉명․마정지구 정비사업은 2019년 사업비 7억원으로 실시설계 용역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이행한 뒤 2020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봉명지구에는 사업비 102억원이 투입돼 배수펌프장 증설 3개소, 우수관로 개량 및 신설 4.2km의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 안전총괄과(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마정지구 평면도))

마정지구에는 사업비 75억원이 지원돼 축제 4.3km, 교량 11개소를 재가설 하는 등 지방하천(마정천) 정비를 통한 저지대 상습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심해용 안전총괄과장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주민들의 관심이 더해져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며 “최대한 서둘러 공사를 마무리해 침수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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