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26일까지 개최…작가 김영진·김찬송·파랑 작품 전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이응노 미술관이 다음 달 6일부터 26일까지 제5기 파리 이응노 레지던스 결과 보고전을 개최한다.

보고전에서 김영진 작가는 기억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을 투명한 물질적 요소로 표현한 작업을 소개한다.

또 김찬송 작가는 자아가 타자와 조우할 때 빚어지는 긴장, 모호해지는 경계를 풍경에 빗대 묘사한 회화를 선별했고, 파랑 작가는 보쉬르센의 자연 속에서 유희하며 끌어올린 야생성을 담아낸 그림 약 20점을 선보인다.  

미술관에 따르면 7.7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올해 입주 작가 김영진, 김찬송, 파랑은 올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파리 근교 보쉬르센 (Vaux-sur-Seine)에 위치한 고암 문화 유적지에 체류하며 파리 이응노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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