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전문가와 시민이 모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재)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대진)은 오는 26일 천안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천안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천안문화재단과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 예술가, 현장 활동가, 공무원, 시민, 학생 등이 참석한다.

포럼에서 현남주 한국예총 천안지회 회장은 ‘천안시 문화예술 현주소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자인 정지은 충남연구원 지역도시연구부 책임연구원은‘충청남도 문화예술의 변화와 문화도시 천안’이란 주제로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유상진 지역문화진흥원 정책사업팀장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방안과 기초문화재단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문화진흥법,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 지역문화진흥시행계획 등, 지역문화진흥 체계와 구조 분석을 비롯해 기초문화재단이 당면한 현황과 역할에 대해 발제에 나선다.

발제에 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지정토론이 진행돼 주제에 대한 안건을 확대한다.

토론에는 임재광 공주대 미술학과학과장, 박정배 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교수, 이수철 성남문화재단 문화기획부과장이 참석한다.

특히 지정토론 이후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이어져 재단은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내년 천안문화재단 문화예술 정책과 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포럼 후에는 포럼 결과자료집을 제작해 참석자를 대상으로 배포하고 도출된 결과의 개선 및 추진사항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안대진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관내·외 문화예술 전문가와 실무자,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시민에게 감동받고 행복주는 문화예술도시를 구현할 천안시 문화예술 발전에 대해 함께 의견을 모으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은 재단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사전신청 접수(선착순 200명) 중이며 당일 현장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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