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서민 임대주택 3,600세대 보급 사업 순항

▲ 신방통정지구 행복주택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가 추진하는 첫 번째 행복주택인 신방통정지구 450세대가 입주를 시작했다.
시는 행복주택 신방통정지구 450세대가 지난 9일 입주를 시작해 13일까지 150여세대 입주를 완료하고 나머지는 12월 8일까지 한 달간 입주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총 1921명이 신방통정지구 행복주택 450세대 입주자 모집을 신청해 경쟁률이 평균 4.3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백석 행복주택 평균 경쟁률 3.2대 1보다 높은 수치이다.

시와 LH가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신방통정지구는 지난 2016년 9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10월 준공됐으며 이번에 입주를 하게 됐다.

시와 LH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은, 신방통정지구 450세대, 두정지구 40세대, 부성지구 650세대, 두정동 노후공공청사 400세대,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350세대 등으로 총 1,890세대가 건설됐거나 추진 중에 있다.

두정지구 40세대는 지난 5월 착공, 내년 4월 공사를 완료해 6월 입주 예정이며 부성지구 650세대는 지난 7월 사업계획 승인으로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경과에 따라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두정동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400세대도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동면 200세대, 입장면 150세대를 공급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읍․면 지역의 저소득층 근로자 등에게 공공임대주택을 보급할 계획이다.

김광연 주택과장은 “민선7기 공약인‘임대주택 3,600세대 보급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서민, 신혼부부, 청년, 대학생 등 주거 취약계층에 맞춤형 임대주택 보급을 통해 주거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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