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천안 신부문화공원서 체험과 무대공연 화려하게 막 내려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청소년이 만드는 문화 1번가 2018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정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10일 오후 2시 천안 신부문화공원에서는 천안시 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은 청소년이 만드는 청소년 소통의 장, 2018 천안시 청소년어울림마당 마지막 여섯 번째 마당을 끝으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1년 동안 청소년들이 만들고 청소년들이 함께 활동한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이날 행사에는 600여명의 시민들이 젊음의 거리인 신부문화공원을 찾아 청소년들이 준비한 체험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축제의 장을 펼쳐나갔다.

2018 청소년어울림마당 폐막식은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청소년동아리 팀들이 참여한 문화예술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창의성 개발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청소년에 대한 퀴즈를 맞춰보는 이벤트 행사까지 풍성하게 마련됐다.

공연은 댄스, 밴드, 사물놀이, 관현악 등 수준 높은 공연과 업사이클링 에코백, 컵 만들기, 스트링아트 등 문화체험부스, 청소년지원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청소년 유관기관 홍보활동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날 폐막식에는 청소년어울림마당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움을 준 우수 청소년 및 동아리에 대한 표창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함께 참여한 협력 기관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이 먼저 열렸다.

이들은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과 도움을 주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최광용 천안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청소년 문화활동의 장을 더욱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원 의지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2018 천안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상시적인 청소년 문화활동의 장을 조성하고 청소년 동아리활동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 여가문화를 지원하고자 지난 5월부터 매월 1회 운영되고 있다.

천안시 청소년수련관은 올해 지역 청소년들의 자발적이고 직접 참여로 운영되어 온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 문화1번가를 부제 아래 소통, 화합, 창의, 꿈, 재능 등 다영한 테마로 매월 운영 되었으며, 많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문화활동의 생산자와 소비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한편, 천안시 청소년수련관은 오늘 청소년어울림마당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를 지었지만, 이후에도 수련관에서는 수능 이후 고3 수험생들의 힐링을 위한 해피콘서트가 마련됐고, 연말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또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가족소통캠프도 준비하고 있으며, 꿈꾸는 캠퍼스 청소년특강 등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들은 천안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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