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12월 16일 대전시립미술관…최의순 석고 작품 선보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미술관이 이달 31일부터 올 12월 16일까지 미술관 4전시실에서 제15회 이동훈 미술상 본상 수상 작가 최의순 전시를 개최한다. 

시립 미술관에 따르면 최의순은 우리나라 대학 미술 교육의 1세대로 조각 본질의 사유와 탐색을 거듭하며 작업에 매진해 온 작가다.

석고라는 일관된 재료와 철학적 해석이 더해진 그의 작품은 빛을 투과하고, 공간감을 확장해 시공간을 초월한 영원한 생명력을 구사한다.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숭고한 예술 세계를 기반으로 한국 추상 조각의 전개에 있어 주요한 변곡점이라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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