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전 방문의 해 앞두고…최근 2년 미 점검 75곳 합동 점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내년 대전 방문의 해를 앞두고 5개 자치구와 함께  안전·청결 공중 화장실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최근 2년 동안 미 점검 공중·개방 화장실 75곳을 대상으로 관리 실태를 시-구 합동 점검하기로 했다.

안전·청결 공중 화장실 만들기의 하나로 실시하는 이번 합동 점검은 화장실 청결·위생 상태와 이용 안전성, 시설물 파손 여부, 휴지통 없는 화장실 추진 상황, 편의 용품 비치와 장애인 편의 시설 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시는 몰래 카메라 성 범죄 대책과 관련, 불법 촬영 탐지 장비를 활용해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안심 비상벨 작동 상태도 진단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개선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거나 최단 기간 내 정비를 완료하고, 민간 개방 화장실에는 행정 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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