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64개국 6700여 명의 소방관들이 출전한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8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이 종합순위 2위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외 150여명이 참가한 최강소방관경기에서 대전동부소방서소속 정상희 소방사가 최강소방관경기에서 3위에 입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강소방관경기는 현직 소방관만 출전하는 종목으로 호스끌기, 장애물, 타원, 계단오르기 등 소방관의 업무와 밀접하게 구성된 4단계 코스를 두고 겨루는 소방관들의 철인 경기다.

정상희 소방사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이니만큼 좋은 결과를 얻고 싶었는데 동메달을 획득해 기쁘고, 선·후배님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면서 “앞으로 기량을 갈고 닦아 대전소방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동부소방서에서는 오리엔티어링 등 4개 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 시티저널 도미자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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