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부터 전국 위탁 병원에서 무료접종 시작

▲ 감염병대응센터(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포스터)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에 따르면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2016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생후 6개월부터 59개월 이하 어린이까지 지원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포함돼 대상자는 지난 2006년 1월 1일생부터 오는 2018년 8월 31일생 출생아로 대폭 확대됐으며,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접종할 수 있다.

과거 접종력이 없는 2회 접종 대상자는 다음달 11일부터, 과거 접종력이 있는 1회 접종 대상자는 오는 10월 2일부터 전국 위탁 병(의)원 주소와 무관하게 어디서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감염병대응센터는 시민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91개 의료기관과 위탁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감염병대응센터 관계자는 “단체생활로 인한 인플루엔자 감염으로부터 아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12월부터 익년 4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시기를 감안해 10월~12월에 적기 접종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